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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차이는 얼마나 될까 (대전의 평균 임금 수준 전국비교)

by 웰고인포 2026. 7. 18.

이전에 창업, 소상공인지원, 일자리 등에 대해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임금격차에 대한 내용도 알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차이가 크다 라는 것은 얘기가 많이 나와서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대기업과 아닌곳의 임금 차이가 대체 얼마나 날지 궁금한데요, 특히 이직이나 구직을 준비할 때는 이런 수치가 더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고용노동부가 2025년 9월 30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와 KOSIS 국가통계포털의 산업·규모별 임금 통계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바랍니다.

대전 임금 수준, 전국과 비교하면

대전지역 임금수준(전국비교)

일단 대전 지역의 임금 수준을 먼저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고용노동부 2025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에 따르면, 대전 상용근로자 1인당 월 임금총액은 3,851천원입니다. 전년동월(3,721천원)보다 130천원, 3.5% 늘었습니다. 다만 전국 평균 4,215천원과 비교하면 363천원 적은 수준이며, 전국을 100으로 두었을 때 대전의 상대 수준은 91.4입니다.

근로시간도 함께 보면, 대전 상용근로자의 월 총근로시간은 169.3시간으로 전국 평균 174.2시간보다 4.9시간 짧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대전이 근로시간이 긴 제조업 비중은 낮고, 근로시간이 짧은 서비스업 비중은 높은 산업 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구분 대전 전국
임금총액 ('24.4월) 3,721천원 4,100천원
임금총액 ('25.4월) 3,851천원 4,215천원
전년동월 증감률 +3.5% +2.8%
총근로시간 ('25.4월) 169.3시간 174.2시간
전국 대비 상대 수준(임금) 91.4 100.0

기업 규모에 따른 급여 차이, 전국 통계로 살펴보기

기업규모별 임금차이

대전 지역 내에서 기업규모에 따른 임금격차도 알아보고 싶었으나 이번에 확보한 자료에서 대전 지역만 따로 집계한 규모별 급여 통계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이 부분은 확인 필요로 남겨둡니다. 다만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2025년 12월 기준, 전산업·전국 통계, KOSIS 통계표 DT_118N_MON051)를 통해 전국 단위의 규모별 급여 흐름은 확인할 수 있어 참고 자료로 함께 정리합니다. 아래 수치는 대전이 아닌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통계라는 점을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기준 상용근로자 1인당 월 임금총액(상용임금총액 기준)은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7,719,398원인 반면, 1~4인 규모 사업체에서는 2,994,002원에 그쳤습니다. 두 구간의 차이는 약 2.6배입니다.

사업체 규모 상용근로자 1인당 월 임금총액
1~4인 2,994,002원
5~9인 4,095,933원
10~29인 4,569,051원
30~99인 5,037,886원
100~299인 6,080,330원
300인 이상 7,719,398원
전체 규모 평균 5,071,140원
사업체 규모가 커질수록 급여 수준이 꾸준히 높아지는 흐름은 전 산업에 걸쳐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다만 이 조사의 "규모"는 상용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나눈 것으로, 법적인 대기업·중소기업 분류 기준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은 어떤 산업 비중이 높을까

대전의 2025년 4월 산업별 임금총액을 보면 금융 및 보험업(6,132천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286천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대전이 전국과 비교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비중은 높은 반면 제조업 비중은 낮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대체로 근로시간이 길고 급여 총액도 높게 집계되는 업종인데, 대전은 이 비중이 낮아 전국 평균보다 급여 수준이 다소 낮게 나타나는 배경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참고할 점

예상했다시피 규모별 급여 격차가 전국적으로 뚜렷하다는 사실을 참고할 만합니다. 다만 대전에 이 격차가 전국과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지역 규모별 자료가 없어 단정하기 어렵고, 이 부분은 채용 공고나 개별 기업 자료를 통해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전은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제조업 비중이 낮은 산업 구조를 가진 만큼, 대기업 제조업 중심의 다른 지역과는 급여 형성 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로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짧다는 점도 급여와 함께 살펴볼 요소입니다. 아무래도 제조업이 많은 지역이 근무시간과 임금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전은 워라밸이 좋은 지역이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 및 출처

정리하면, 대전은 전국 평균보다 임금 수준이 다소 낮고 근로시간도 짧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낮은 수준은 아니기에 동요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기업 규모에 따른 급여 격차는 전국 통계 기준으로는 뚜렷하게 확인되지만, 대전만의 규모별 수치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역 이주나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하나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고용노동부, 「2025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및 2025년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2025.9.30, 노동시장조사과) /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KOSIS 국가통계포털 "산업/규모별 임금 및 근로시간"(통계표 DT_118N_MON051, 2025년 12월 기준, 자료 다운로드일 2026.7.15)